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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고교학점제 추진 계획

by 에듀레오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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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오교육연구소 레오팍입니다. 

 

2025년 전면도입을 목표로 올해부터 고교학점제 도입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고교학점제에 대한 현장의 반응은 좋지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대입 수능 전형 정책의 엇박자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는 2023년 대입에서는 수능 정시 전형 확대를 높이기로 하였습니다. 서울소재 16개 대학은 정시 전형 선발 비중을 40%이상을 높여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시행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현장에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학생들 사이에선 점수 따기 어려운 과목이나
대입 수능에 반영되지 않는 과목에 대한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시 수능전형을 확대하는 기조 속에서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하겠다는 정책은 상호 모순
예컨대 사회과목 중 비교적 어려워 대입에서
불리할 것으로 보이는 ‘경제’는 학생들이 선택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학부모들은 향후 대입제도가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고교학점제 시행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자격시험화하거나 서술형으로 바꾼다는 얘기가 나온다
향후 입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걱정

 

전문가들은 결국 일반고에서 고교학점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대입제도와의 연계성이 분명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우리나라에선 고교수업이 대입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교육당국이 인정해야 한다
고교수업을 개혁하겠다며
교육과정만 먼저 바꾸려 하니까 탈이 나는 것
고교학점제는 대입과 연계될 수밖에 없는데
대입 제도를 바꾸지 않는 이상 안착하기 힘들다

 

고교학점제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놓고 현장의 의견이 분분해 보입니다. 학생들이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미리 고민하고 선택하여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게 하자는 기본 취지는 분명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나라의 고교 교육이 대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운영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나오는 우려의 목소리도 고려해야합니다. 결국 우리가 마주해야 할 것은 이상이 아니라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고교학점제와 그리고 대학입시가 잘 연계되어 우리 교육이 입시 위주 교육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 그리고 미래역량을 살릴 수 있도록 변화되길 기대해봅니다.

 

<자료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2&sid2=250&oid=018&aid=0005148291 

 

학점제 앞둔 고등학교는 지금…엇박자·혼란·걱정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해 7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의견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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