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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뉴스

새학기 등교 어떻게 될까?

by 에듀레오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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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안

안녕하세요! 에듀레오입니다.

 

3월부터 2022학년도가 시작됩니다. 2022학년도를 앞둔 상황에서 등교가 어떻게 될지 많은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실텐데요. 유은혜 교육부 총리가 그 의견을 밝혔습니다. 기사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데일리안 = 임유정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새 학기 정상 등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이날 감염병 전문가들과의 온라인 자문회의에서 "새 학기를 위한 학교 방역의 대응 방향은 지역 및 학생들의 감염 상황과 학생·교직원의 백신 접종률,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을 고려해 여건과 특성에 맞게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이 학원,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함에 따라 감염 위험이 우려되며 새 학기 이전까지 감염예방을 위한 관리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간담회는 학생의 코로나19 감염 사례와 백신접종 상황을 공유하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 전망에 따른 겨울방학 중 새 학기 학교 방역 준비 상황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병 전문가로는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이현주 서울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참여했다.

교육부는 간담회에서의 전문가 의견과 방역당국과의 협의, 학교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새 학기 학교 방역체계와 학사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유은혜 "새 학기 등교, 오미크론 확산 영향 면밀한 검토 필요"

[데일리안 = 임유정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새 학기 정상 등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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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코로나를 겪으면서 블렌디드 러닝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오가며 다양한 형태로 수업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원격수업의 효과가 과연 얼마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원격수업은 두가지 크게 두가지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첫째, 아이들이 수업 참여도가 굉장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원격수업이 장기화 되자 아이들은 수업에 참여하기보다 선생님의 눈을 피해 다른 일을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데 더 쏟았습니다. 수업참여도 하락은 하위권 학생들에게 더욱 크게 나타나므로 학습격차는 더욱 커졌습니다.

 

둘째, 아이들이 사회적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학생들은 모니터 안에 갇혀 친구들끼리 서로 만나며 직접 대면하고 의사소통할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때문에 학생들은 더욱 개인화되었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 방법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밖에 교실에서 함께 하면서 느낄 수 있는 학습의 분위기와 여럿이 모여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수업형태들이 불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의 학습 경험의 다양성이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관점에 따라서 코로나가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대면이 활성화 되고 대면 교육은 점점 축소될 것이라고요. 하지만 이와 반대로 코로나는 적어도 어린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있어서 대면 교육의 가치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고 소중함을 알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이대로 진정되어 전면등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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